김영임의 세컨 하우스에 방문한 자매들이 특별한 선물을 전했다.
명창 김영임 세컨 하우스 방문을 앞두고 안문숙은 애완닭 선물을 준비했다. 선물 증정식을 마친 자매들은 김영임이 직접 꾸민 세컨 하우스 투어를 시작했다. 평소 부동산에 관심이 많은 박원숙은 디테일한 구조까지 하나하나 질문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김영임의 세컨 하우스는 한옥의 전통미와 현대적인 인테리어가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었고 자매들은 남다른 김영임의 미적 감각에 감탄했다.
세컨 하우스의 하이라이트 스폿인 테라스가 공개됐다. 마당 사이즈의 넓은 테라스는 시원하게 흐르는 시냇물을 품고 있어 가슴이 탁 트이는 개방감을 자랑했다. 안문숙은 “넓어서 닭 키우기에 딱 좋다.”는 농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안부를 묻는 질문에 김영임은 “소소한 일상 하나도 행복하게 받아들이고 매사에 두근거리는 기대감을 품는다.”고 밝혔다. 박원숙은 “그래서 생기 있게 예쁜가 보다.”라며 따뜻한 에너지를 품은 김영임을 칭찬했다.
이에 손사래를 치던 김영임은 “50대 초반에 심각한 우울증을 겪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IMF 직후 이상해의 사업이 기울기 시작하자 김영임은 압박감 속에 생활 전선에 뛰어들었다.
일주일 내내 콘서트로 팔도 유람을 다니며 살인 스케줄을 소화한 김영임은 과도한 일정으로 몸에 무리가 오는 것을 느꼈다. 김영임은 “국악은 방청객의 호응이 쉽지 않다.”며 매 무대마다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하는 국악인의 애로사항을 밝혔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의 조합으로 스타들의 솔직한 속내와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공감을 전해준다.
외로움과 아픈 사연은 서로 나누고 위로하며, 같이 사는 재미를 통해 새로운 인생의 장을 펼치는 리얼리티 동거 라이프에 건강한 웃음과 반전 스토리가 포인트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