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지배종> 3, 4화가 공개된다.
지난 10일 첫 공개된 <지배종> 1, 2화에서는 세상을 바꾼 혁신 기업 ‘BF’ 대표 ‘윤자유’(한효주)를 겨냥한 세력들의 위협이 하나 둘 씩 공개되며 밀도 높은 긴장감을 선사했다.
[Previous Story] [지배종]은 자신들의 신규 사업 아이템을 소개하는 혁신기업 BF(블러드 프리) 윤자유 대표(한효주)의 프리젠테이션 장면에서 시작된다. 윤 대표는 대량사육, 도축, 가공, 해체, 유통되는 기존의 식육 생태계를 완전히 뒤바꾸는 배양육을 소개하다. "소 한 마리가 자동차 1대보다 온실가스를 더 많이 배출한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라며 지구 환경보호를 위해서라도 배양육이 대세여야 한다고 역설한다. 그리고 반년 내에 수산물까지 배양할 것이라고 선포한다. 발표회장 외부에서는 '배양육'때문에 활로를 잃은 축산업 종사자들의 시위가 한창이다. 그리고 윤자유가 탄 차량 위로 투신자살하는 일까지 발생한다. 승승장구하는 듯한 BF에 위기가 봉착한다. BF의 배양육이 세균덩어리 배양액으로 키운 것이라는 언론제보가 이어지고, BF연구실에 '시티즌엑스'라는 불명의 세력에 의한 랜섬웨어 해킹 사건이 일어난다. BF의 위기를 지켜보는 인물이 있다. 우채운(주지훈)이다. 한때 나라를 위해 온몸을 바쳤던 군인 출신이다. 대통령 이문규(전국환)가 테러 위기를 당했을 때 옆에 있었던 인물이다. 우채운은 '전직'대통령 이문규의 특명에 따라 BF에 잠입한다. 당시 테러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윤자유 대표의 경호원이 되려고 한다. 윤 대표는 우채운의 군경력을 살펴보다가 해군정보사령부 근무경력에 관심을 갖는다. 해군에서도 시티즌엑스의 랜섬웨어공격이 있었기 때문. 윤 대표는 정치적 야심을 숨기지 않는 선우재 국무총리(이희준)를 만나 해커조직 일망타진을 위해 암호화폐 이동경로를 조사해달라고 요청한다. 그 사이 BF를 대상으로 한 해커 조직의 실체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 내부의 적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윤대표는 인식한다.
오늘(17일) 공개되는 <지배종> 3, 4화에서는 ‘BF’ 그룹을 뒤흔들었던 랜섬웨어 해킹 사건의 진범이 공개될 예정이다. 범죄 조직 ‘시티즌 X’로 위장해 무려 800억 원이라는 거액을 요구한 진범의 정체부터 그가 ‘BF’와 ‘윤자유’에게 위협을 가할 수밖에 없었던 숨은 이유까지 낱낱이 공개된다고 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BF’의 수석 연구원 ‘홍새잎’(이서)에게 의문의 교통사고까지 연달아 벌어지며 또 한 번 ‘BF’의 모든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기게 된다. 또한 ‘우채운’(주지훈)과 ‘윤자유’에게 각종 무기를 소지한 의문의 적들이 접근하고, 이들을 중심으로 목숨을 건 총격전이 벌어지게 돼 시청자들에게 또 한 번의 충격을 안길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윤자유’를 지키기 위한 ‘우채운’의 활약은 물론 이들에게 총격을 가한 사람들의 정체는 무엇일지 기대가 쏠린다.
<지배종>은 2025년 새로운 인공 배양육의 시대를 연 생명공학기업 BF의 대표 ‘윤자유’(한효주)와 그녀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퇴역 장교 출신의 경호원 ‘우채운’(주지훈)이 의문의 죽음과 사건들에 휘말리며 배후의 실체를 쫓는 서스펜스 스릴러 드라마. <지배종>은 매주 수요일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