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CIA, BTS, 그리고 교통범죄수사팀 TCI, 렛츠고!”
ENA 새 월화드라마 ‘크래시’가 교통범죄수사팀(TCI)으로 뭉친 이민기-곽선영-허성태-이호철-문희 5인방의 메인 포스터와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ENA 새 월화드라마 ‘크래시’는 도로 위 빌런들을 끝까지 소탕하는 교통범죄수사팀의 노브레이크 직진 수사극이다. 오는 5월 13일(월) 첫 방송이 한달 여 앞으로 성큼 다가온 가운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메인 포스터에는 교통범죄 일망타진을 위해 출동하는 차연호(이민기), 민소희(곽선영), 정채만(허성태)이 포착됐다. 뛰어난 운전 실력을 보유한 에이스 반장답게 운전대를 잡은 민소희. 한눈에 봐도 자신만만한 포스가 느껴진다. 하지만 그와는 달리 과도한 긴장으로 굳어버린 차연호의 얼굴과, 다급히 운전대를 잡으려 하는 정채만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는 실제 드라마 속에서 작전이 개시되면 노브레이크로 질주하는 민소희 덕분에 정신 차릴 틈도 없는 차연호, 정채만의 모습을 포착한 것이어서 더욱 흥미를 배가시킨다. 이런 세 사람의 관계성은 ‘크래시’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요소 중 하나.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교통범죄를 국내 최초로 다룬 소재와 적재적소에 가미된 코믹한 요소까지, ‘다 있는’ 수사극 ‘크래시’가 더욱 기다려지는 이유다.
이어지는 두 번째 포스터에는 체포영장을 앞세워 교통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 TCI 5인방의 위풍당당 포스가 고스란히 담겼다. 날카로운 분석력을 가진 신입 주임 차연호, 실전 무술과 운전 실력을 보유한 반장 민소희, 단단하면서도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TCI를 이끄는 팀장 정채만, CCTV 분석 1인자 자동차 스페셜리스트 우동기(이호철), 엄청난 무술 내공을 가진 막내 어현경(문희)까지, 5인방에게선 범죄자들을 단숨에 제압할 것만 같은 아우라가 뿜어져 나온다. 무엇보다 이들이 각자의 필살기를 갖고 시너지를 일으켜 ‘원팀’의 정석을 선보일 예정. 벌써부터 교통범죄자들을 일망타진할 화끈한 팀플레이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영상은 범죄자들로부터 “방송국에서 나오셨냐?”는 질문을 받을 정도로 생소한 팀 TCI의 ‘웃픈’ 상황으로 시작한다. 게다가 어떤 수사를 하는 경찰인지 도무지 짐작하기 어려운 이들의 모습은 찬찬히 뜯어봐도 어딘가 어설픈 느낌이다. “FBI, CIA, BTS처럼, 영어 약자로 해야 폼 난다”고 투덜대는 우동기에게 “BTS는 어느 나라 경찰이야?”라는 '아재' 리액션으로 팀원들마저 당황시키는 정채만은 강력계 베테랑 형사 답게 범죄자들에게도 친근미(?)를 뽐내기 일쑤다. 싸움을 못 하는 건 보험조사관 출신의 차연호 역시 마찬가지다. 현장을 서성대다 발차기에 맞고, 심지어 담 하나도 넘지 못한다. 그나마 현장에서 범인을 제압할 수 있는 액션을 보유한 민소희와 어현경은 범죄 레이더만 발동되면 끓어오르는 혈기를 참지 못한다. “너무 꼴통이야!”라는 경찰서장 구경모(백현진)의 한탄 섞인 외침이 이해가 될 정도다.
하지만 교통범죄 일망타진에 대해서만큼은 진심이다. 무엇보다 이들이 각자 가진 필살기를 갖고 원팀으로 뭉치면 아무리 스케일이 크다 한들 해결하지 못할 범죄가 없고 검거하지 못할 범죄자가 없다. “가자!”라는 TCI의 통쾌한 사인이 심장 박동 수마저 드높이는 이유다. 제작진은 “오늘(11일) 공개된 포스터와 영상은 개성 뚜렷한 캐릭터뿐 아니라, 가슴이 뻥 뚫리는 범죄 일망타진을 예고한다. 역대급 스케일 액션과 차별화된 소재로 브레이크 없는 재미를 선사하겠다. 첫 방송까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NA 새 월화드라마 ‘크래시’는 ‘야한 사진관’ 후속으로 5월 13일 월요일 밤 10시 ENA에서 첫 방송되며,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에서도 공개된다.
사진제공= E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