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김영옥이 시원시원한 입담을 선보인다.
13일(월)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이 상식 문제를 푸는 퀴즈 프로그램으로 역대 최고령 게스트인 할미넴 김영옥이 출격할 예정이다.
이날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김영옥은 배우 나문희, 변희봉을 ‘문희’, ‘희봉이’라고 지칭하는 등 현역 최고령 여배우다운 면모를 보이며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역대 최다 정답 수로 명예의 전당에 오른 나문희를 견제하며 “(말도 안 하고) 뚱하게 앉아있더라”, “다 컨셉이다, 엉구랭이(?) 떠는 거다”라며 특유의 거침없는 입담으로 나문희를 폭풍 디스한다.
한편, 평소 ‘욕 고수’로 알려진 김영옥은 욕을 잘하는 비법에 대해 “난 무슨 말이든 욕처럼 할 수 있다”며 맛깔스러운 욕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내는 것은 물론, 문제가 잘 안 풀리자 즉석에서 자신의 심경을 프리스타일 랩으로 표현하는 등 신들린 예능감을 과시, 모두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
배우 김영옥의 스웨그 넘치는 예능감은 13일 월요일 저녁 8시 55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공개된다. (KBS미디어 박재환)
[사진= '옥탑방의 문제아들' 화면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