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코트 밖, 한 여자와 두 남자의 끝나지 않은 아슬아슬한 매치 포인트를 그린 로맨스 <챌린저스>가 세 캐릭터의 신선하면서도 자극적인 관계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 <챌린저스>는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전작들에 비해 더욱 독특하고 복잡한 관계성이 돋보여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패트릭’(조쉬 오코너)과 ‘아트’(마이크 파이스트)는 어린 시절 절친한 친구였으며, ‘타시’(젠데이아)의 과거 남자 친구와 현재 남편이기도 하다. 여기에 ‘패트릭’과 ‘아트’가 챌린저급 대회에서 상대 선수로 만나 거침없이 경쟁하는 모습은 ‘타시’를 가운데 두고 얽히고설킨 그들의 관계에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까지 더해 관객들의 흥미를 배가시킨다.
제작자 에이미 파스칼의 “두 남자 사이의 우정에 대한 이야기면서 그들이 같은 여자를 사랑하고 또 서로를 사랑할 때 얼마나 복잡해질 수밖에 없는지에 대한 이야기다”라는 말과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난 관계의 복잡성에 매료된다”라는 말은 <챌린저스>에서 세 인물들이 만들어갈 예측불허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이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세 캐릭터의 관계와 자극적인 스토리는 결말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키며 오감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도파민을 폭발시키는 세 인물의 복잡 미묘한 관계성으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영화 <챌린저스>는 4월 24일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