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훌륭하다 캡처
고집불통 ‘소금이’의 행동 교정을 위해 강형욱이 무한 반복 훈련을 제안했다.
현장에 방문한 강형욱은 보호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했고 “너무 예뻐해서 생긴 문제다.”라며 관찰 영상을 통해 관찰한 문제 행동의 원인을 분석했다. 엄마 보호자는 “예상했다.”라고 반응하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강형욱은 반려견을 위해 귀엽고 예쁘다는 생각을 때로는 아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새끼였을 때 덜 예뻐했다면 평범했을 수 있다.”며 보호자의 과한 애정이 예민한 성격을 자극했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인터뷰 중 소금이는 엄마 보호자에 뛰어오르며 안아달라는 듯 애교를 부렸다. 강형욱은 대화를 멈추고 블로킹을 지시했고 이에 엄마 보호자는 다리로 블로킹을 시도했다. 하지만 너무 약한 블로킹 덕분에 통제는 쉽게 이뤄지지 않았다.
보다 못한 강형욱은 직접 소금이를 압박하는 시범을 보였다. 난생처음 겪는 강한 압박에 소금이는 적잖이 놀랐고 엄마 보호자는 충격을 받은 듯 눈물을 보였다. 강형욱은 소금이가 응석 부릴 때마다 단호한 블로킹으로 압박과 통제를 가하며 집안의 규칙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카페에서 진행된 통제 훈련에서 소금이는 평소처럼 타인을 향해 사납게 짖는 행동을 보였다. 강형욱은 소금이를 안지 말고 바닥에 내려놓을 것을 제안했다. 반복되는 통제 훈련으로 소금이는 낯선 사람들이 다가와도 스스로 참는 행동을 보이며 보호자들을 감탄시켰다.
<개는 흘륭하다>는 방방곡곡 전국의 개를 만나러 다니며 벌어지는 훈련사 도전기를 통해 반려견을 완벽히 이해하고 개와 사람이 행복해지는 펫티켓을 배우며 전국의 훌륭한 반려인들을 통해 우리나라 설정에 맞는 한국형 반려견 문화까지 고민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