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아이돌 그룹 BOYNEXTDOOR의 리우, 운학이 일일견습생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집에 방문하는 손님들은 인형 같은 외모의 소금이에 반해 주저 없이 다가가지만 순식간에 이빨을 드러내며 달려드는 소금이에 물리는 사고를 당하기 일쑤였다. 이경규는 “내가 본 포메라니안 중 역대급이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보호자들은 그동안 소금이에 당했던 지인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기 위해 거실 중앙에 음식을 차렸고 소금이는 그 어떤 눈치도 보지 않고 테이블에 차려진 소고기로 뛰어드는 당돌함을 보였다.
식사를 하던 지인들은 곁에 다가온 소금이와 다시 한번 친해지기 위해 조심스럽게 손을 내밀었지만 소금이는 바로 돌변해 입질을 시도했다. 이를 지켜보던 강형욱은 “기질이 보통이 아니다.”라며 심란함을 내비쳤다.
일일견습생 리우와 운학이 이경규, 박세리와 함께 현장을 방문했다. 낯선 사람들의 방문에 소금이는 짖으며 경계심을 보였지만 달려들거나 입질을 하진 않았다. 거실에 출연자들이 착석해도 덤덤하게 반응하던 소금이는 엄마 보호자가 소파에 앉자 급격하게 경계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반려견이 보호자에 의존하는 수준을 확인하기 위해 이경규는 보호자들을 방으로 들여보냈다. 거실에 홀로 남게 된 소금이는 잠시 당황하는 듯했고 짧게 눈치를 살피다 이경규를 향해 뛰어올랐다. 소금이의 행동을 관찰하던 강형욱은 “의존적인 성향이 강하다.”라고 진단했다.
<개는 흘륭하다>는 방방곡곡 전국의 개를 만나러 다니며 벌어지는 훈련사 도전기를 통해 반려견을 완벽히 이해하고 개와 사람이 행복해지는 펫티켓을 배우며 전국의 훌륭한 반려인들을 통해 우리나라 설정에 맞는 한국형 반려견 문화까지 고민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