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관객을 불러모은 영화 ‘부산행’를 연출한 연상호 감독의 첫 드라마 집필작인 tvN ‘방법’이 쇼킹한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블랙독’ 후속으로 오는 2월 10일(월)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방법’(연출:김용완 극본:연상호 제작:레진 스튜디오)은 한자이름, 사진, 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10대 소녀와 정의감 넘치는 사회부 기자가 IT 대기업 뒤에 숨어 있는 거대한 악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
‘부산행’을 통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참신한 상상력, 박진감 넘치는 연출력과 함께 필력까지 선보였던 연상호 감독이 드라마 ‘방법’에서는 연출이 아닌 작가로 나서며 개성 있는 연출력의 김용완 감독과 손을 잡아 기대를 한껏 높인다. 특히 한국드라마 역사상 최초로 시도되는 ‘방법’이라는 초자연 소재를 형성화해 ‘초자연 유니버스’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 벌써부터 시청자들을 심장 떨리게 만든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붉은색 후드를 쓴 신비로운 소녀 정지소(소진 역)의 모습이 담겼다. 어둠에 잠식된 도시의 위태로운 분위기 속에서 자신을 불태워서 어둠을 밝히는듯한 10대 소녀 방법사의 강렬한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홀린다.
“저주는 당신의 마음에서 시작된다”는 의미심장한 카피가 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tvN 새 월화드라마 ‘방법’은 총 12부작으로 ‘블랙독’ 후속으로 오는 2월 10일 월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