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이 방송 최초로 요리실력을 공개한다.
7일(화) ‘정해인의 걸어보고서’에서는 정해인-은종건-임현수의 뉴욕 6일차 여행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 가운데 정해인이 ‘정셰프’로 변신했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이날 정해인은 은종건과 함께 특별한 저녁 식탁을 준비했다. 앞서 임현수가 미역국을 손수 끓여 정성 어린 아침 밥상을 선물한 것에 대한 보답으로 이번엔 형들이 실력 발휘에 나선 것. 정해인은 마트에서 장을 볼 때부터 예사롭지 않은 요리고수의 향기를 뿜어냈다. 특히 정해인은 항정살부터 시작해 삼겹살, 살치살, 치마살에 이르기까지 고기를 부위별로 장바구니에 쏙쏙 골라 넣으며, 고기에 대한 깊은 조예를 드러내 ‘정셰프’의 밥상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그런가 하면 본격적으로 요리에 돌입한 정해인은 떡볶이에 감칠맛을 더하는 ‘시크릿 레시피’를 공개하는가 하면, “나 고기에 자부심 있는 사람이야”라면서 고기 한 장을 구울 때도 불의 세기를 놓치지 않는 장인(?)의 면모를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정작 정해인은 ‘평소에 친동생에게도 요리를 자주 해주냐’는 임현수의 질문에 “해준이(친동생)랑은 시켜먹지”라며 현실감이 폭발하는 답변을 내놔 폭소를 자아냈다고.
걸어서 여행하고 기록하는 일명 ‘걷큐멘터리’로 여행 예능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는 KBS 2TV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는 7일(화) 밤 10시에 6회가 방송된다.
[사진=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화면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