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뮤직뱅크 1위를 달성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는 다양한 장르의 대중가요 및 최신 음악 정보를 전달하며 K팝의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라인업으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온앤오프(ONF), 앰퍼샌드원(AMPERS&ONE), 아일릿(ILLIT), 세븐어스, 싸이커스(xikers), 우아(WOOAH), 비비업(VVUP), 유니스(UNIS), TAN, 리센느(RESCENE), 나우어데이즈(NOWADAYS), LeniM,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이펙스(EPEX), 드리핀(DRIPPIN), 크래비티(CRAVITY), 캔디샵(Candy Shop), BAE173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우아의 '블러시(BLUSH)', 이펙스 '청춘에게(Youth2Youth)', 온앤오프 '바이 마이 몬스터(Bye My Monster)' 등 컴백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아일릿 민주가 스페셜 MC로 진행에 나섰다. 이채민과 함께 고정 MC로 활약하고 있는 홍은채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리는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 페스티벌' 참여로 인해 불참했다.
이날 1위 후보로 아일릿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맞붙었다. 먼저 아일릿은 소녀 감성미를 듬뿍 담은 무대로 슈퍼 루키 아이돌다운 무대를 선보였다. 아일릿은 지난달 25일 ‘나의 진짜 이야기가 곧 최고의 이야기’라는 10대들의 리얼함과 상상력을 담은 앨범 ‘SUPER REAL ME’로 데뷔했다. 이들은 좋아하는 상대방에게 전속력으로 달려가는 10대 소녀의 마음을 표현한 타이틀곡 ‘Magnetic’을 통해 국내외 K-팝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4월 6일 자)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 미니 1집 ‘SUPER REAL ME’의 타이틀곡 ‘Magnetic’이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각각 63위, 33위에 자리했다. 이는 K-팝 걸그룹 데뷔곡으로는 두 차트 모두 역대 가장 높은 순위로 차트인한 신기록이다.
‘SUPER REAL ME’는 ‘월드 앨범’에서 10위,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신흥 뮤지션을 대상으로 한 차트 ‘히트시커스 앨범’에서 15위에 랭크됐다. 이로써 아일릿은 데뷔 첫 주에 총 4개의 빌보드 차트에 진입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이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타이틀곡 'Deja Vu' 무대를 꾸몄다. 'Deja Vu' 무대에서 한층 짙어진 표정 연기와 파워풀한 군무를 선보이며 곡 특유의 애절하고 벅찬 에너지를 제대로 뿜어 냈다. 'Deja Vu'는 과거의 약속처럼 너와 내가 다시 만날 미래가 마치 '데자뷔' 같이 느껴진다는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minisode 3: TOMORROW'는 일본 오리콘의 4월 11일 자 '주간 합산 앨범 랭킹'(집계기간 4월 1~7일)에서 17만 9,042 포인트를 획득하며 1위에 올랐다.. '주간 합산 앨범 랭킹'은 CD 판매량과 디지털 다운로드 수, 스트리밍 횟수 등을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이날 뮤직뱅크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아일릿을 꺾고 1위를 거머쥐었다. 수상 후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빅히트 식구들과 팬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KBS 2TV 뮤직뱅크는 KBS 월드 채널을 통해 전 세계 114개국에 방송된다.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