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코미디인가 스포츠영화인가?”
작년 최고 흥행작품 <극한직업>을 연출한 이병헌 감독의 차기작품은 박서준과 이지은(아이유)가 주연을 맡은 <드림>(가제)이다.
영화 <드림>은 선수 생활 최대 위기에 놓인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생전 처음 공을 잡아본 특별(?)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홈리스 월드컵 도전을 그린 작품이다.
이지은은 이번 작품에서 ‘홍대’(박서준)가 감독을 맡은 급조된 축구대표팀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며 성공을 꿈꾸는 방송국 PD ‘이소민’ 역을 맡았다. 이번 영화에서 이지은은 인생 반전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는 솔직하고 대담한 모습부터 누구보다 선수단의 꿈을 응원하는 마음 따뜻한 모습까지 보여주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시킬 예정이다.
이지은은 2011년 드라마 ‘드림하이’를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한 이후 ‘프로듀사’, ‘나의 아저씨’, ‘호텔 델루나’ 등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흥행을 성공시켰다. 또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페르소나>에 출연, 각기 다른 감독의 작품에서 전혀 다른 네 명의 캐릭터를 연기하며 명실상부 연기파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병헌 감독의 재기 발랄한 스토리와 감각적인 연출력이 기대되는 영화 <드림>(가제)은 곧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KBS미디어 박재환)
[사진= 이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