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미비평가협회 선정 올해의 영화 ‘TOP 10’, 제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주요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른 <1917>이 2020년 2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지으며 런칭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1917>은 독일군의 함정에 빠진 아군을 구하기 위해 적진을 뚫고 전쟁터 한복판을 달려가는 두 영국 병사가 하루 동안 겪는 사투를 그린 영화이다.
영화 <1917>은 데뷔작인 <아메리칸 뷰티>로 제7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과 작품상을 수상한 샘 멘데스 감독과 <블레이드 러너 2049>로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촬영상을 거머쥔 로저 디킨스 촬영감독의 만남으로 일찍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레볼루셔너리 로드>와 <007 스카이폴>에 이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 두 거장은 제1차 세계대전을 그대로 스크린에 옮겨 놓은 듯한 사실적인 현장감과 리얼리즘의 경계를 넘어선 압도적인 스케일을 선사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공개된 <1917> 런칭 포스터 2종은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타이틀 뒤로 적진을 뚫고 전쟁터 한복판을 달려가는 두 병사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가로로 펼쳐진 포스터 속 넓게 담긴 노을과 병사들의 모습은 <1917>의 압도적인 영상미와 거대한 규모의 전쟁 블록버스터임을 짐작케 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영화 <1917>은 2월 개봉될 예정이다. (KBS미디어 박재환/ 사진 = 영화 '1987' 포스터/ CJ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