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억의 여자’가 이번 주 방송에서도 눈을 뗄 수 없는 폭풍전야의 전개를 예고했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무엇보다 전편과는 180도 달라진 조여정과 오나라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정서연(조여정 분)은 김도학(양현민 분)에 맞서 직접 맞대결에 나섰다. 김도학 앞에서 정서연은 눈 하나 깜빡 하지 않고 “이제 내 돈 돌려받아야겠어요.”라며 대응했다.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궁금증을 자아내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윤희주(오나라 분)는 자신을 찾아와 도움을 청하는 듯한 홍인표(정웅인 분)를 향해 “제 앞에선 적당히 좀 하시죠. 좋은 남편 코스프레.”라고 일침을 가하며 한방을 먹였다.
앞서 2개의 돈가방을 쥐고 있는 윤희주의 모습이 공개되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돈가방 2개를 쥐고 주도권을 갖게 된 윤희주의 다음 행보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윤희주가 돈다발을 들고 “넌 이게 얼마나 위험한 물건인지 모르잖아.”라고 말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마지막으로 정서연이 허공에 돈다발을 뿌리는 장면이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내가 벌인 일, 내 손으로 마무리 할거예요.”라며 돈가방을 물속에 빠뜨릴 듯 협박을 하며 카리스마 있게
변신한 정서연이 호기심을 자극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99억을 손에 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KBS 2TV 수목 드라마 <99억의 여자> 17회,18회는 새해 1월 1일(수) 밤 10시에 방송된다. (KBS미디어 박재환)
[사진 = 99억의 여자 화면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