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째 이어지고 있는 KBS 라디오의 간판 프로그램 ‘굿모닝팝스(아침 6시~7시)’의 새로운 DJ로 가수 겸 영어강사 조정현이 낙점됐다. 조정현은 외국어대 영어학 박사(수료) 출신이며, 유쾌하고 독특한 강의 스타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조정현은 “영어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던 시기에 굿모닝팝스를 들으며 공부를 했다”며, “꿈에 바라던 프로그램을 맡게 되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라디오로 영어를 공부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장 먼저 떠올리는 프로그램이 ‘굿모닝팝스’인 만큼, “매일 아침 어렵지 않게, 즐기면서 배워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가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새로운 ‘굿모닝팝스’는 영화 대사와 팝송 가사를 통해 영어를 배우는 전통적인 코너들을 유지하면서도, 더욱 더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영어에 귀를 틔이게 할 예정이다.
‘조정현의 굿모닝팝스’는 1월 6일부터 쿨FM(수도권 89.1MHz)과 해피FM(수도권 106.1Mhz)를 통해 아침 6시에 동시에 방송된다. (KBS미디어 박재환)
[사진 = 조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