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공개되는 넷플릭스(Netflix)가 영화 '레벨 문: 파트 2 스카기버'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레벨 문'은 평화로운 변방 행성에 지배 세력의 군단이 위협을 가하자 신분을 숨기고 마을에서 조용히 살던 이방인 코라와 여러 행성의 아웃사이더 전사들이 모여 은하계의 운명을 건 전투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은하계를 뒤흔드는 거대한 전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9명의 인물을 담아냈다. 은하계 전사들과 위성 벨트의 주민들을 이끌고 포악한 마더월드에 맞서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는 코라 역의 소피아 부텔라가 보여줄 활약이 기대된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캡틴 마블>의 자이먼 운수가 연기한 타이투스는 과거 마더월드에 항거하는 군대를 이끌었던 전설적인 지휘관으로 돌아온다. 그는 전투 전략을 세우고 지휘를 돕는 등 억압받는 자들을 지키기 위한 거대한 전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데드풀>, [왕좌의 게임 3]의 에드 스크레인은 더욱 잔혹하게 부활한 노블 제독을 연기한다. 코라를 제거하겠다는 단 하나의 목표에 몰두하는 집요한 모습은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왕좌의 게임] 시리즈, <월드워Z>의 미힐 하위스만은 사랑하는 이를 지키기 위해 전에 없던 용기를 발휘하는 농부 군나르 역을 맡았다.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 영화 <다음 소희>의 배두나는 검술사 네메시스를 연기한다. 배두나는 “파트 1이 탐험의 시작이었다면 파트 2는 구석구석 자세히 여행하는 과정이다.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절박하게 싸우는 과거와 현재의 모든 이들에 대해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의미가 깊었던 작업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필리핀 전통 무술 칼리, 가라테 등 다양한 무술을 익히는 데 상당한 시간을 투자했다고 전해 그가 선보일 화려한 액션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두 교황>, <더 파더>의 안소니 홉킨스는 왕족을 보호하기 위해 프로그램된 안드로이드 병사 지미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슈퍼걸]의 스태즈 네어는 과거의 실패를 넘어서고 위성 벨트를 위해 싸우는 왕족 출신 타라크를 연기한다. <문 섀도우>의 클레오파트라 콜먼은 데브라 역을 맡아 반란군 블러드액스의 지도자로서 뛰어난 리더십을 보여준다. 엘리스 더피는 블러드액스의 군인 밀리우스 역을 맡아 남다른 용맹함으로 눈부신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전편보다 강렬하게 돌아온 9명의 인물들은 전장의 한복판에서 격렬한 전투를 벌이는 듯한 모습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된 반란에서 이들이 어떤 활약상을 펼칠지 기대와 궁금증을 키운다.
<300>, <맨 오브 스틸>의 잭 스나이더 감독의 대서사시 <레벨 문: 파트 1 불의 아이>는 넷플릭스에서 바로 시청 가능하며, <레벨 문: 파트 2 스카기버>는 오는 4월 19일(금)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사진=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