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 라이브즈>로 한국 배우 최초 제77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배우 유태오의 기획전이 11일(목)부터 28일(일)까지 서울 가로수길 ‘픽처하우스’ 극장에서 열린다.
예술영화관 픽처하우스에서 열리는 ‘태오라마 우리가 사랑한 유태오’는 장르와 캐릭터에 구애받지 않고 연출과 연기, 창작이라는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바운더리를 개척해가는 현재진행형 배우이자 작가 유태오의 대표작들을 만나는 기획전으로, No.1 이정재X정우성 배우의 청춘 대표작 3편을 상영한 '이X정.반.합' 기획전에 이은 픽처하우스의 배우 특집 두번째 기획전이다.
한국 배우 최초 제77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를 정도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유태오는 남다른 캐릭터 탐구와 접근으로 소통과 감정을 체화하는 배우로 일컬어지고 있으며, ‘멜랑콜리'한 지점의 언어를 이해하는 배우, 찬란한 젊음의 뜨거웠던 모멘트를 아로새긴 특별한 청춘의 얼굴, 남다른 감성과 해석을 스크린에 투영해 독자적인 아이덴티티를 구축해가는 배우라 평가받고 있는데, 이번기획전은 이러한 유태오의 색깔과 픽처하우스가 지향하는 색채가 너무도 잘 어우러질 것으로 더욱 기대된다.
시그니처 액터 티켓과 함께 각 상영작 4편의 포스터에 유태오 배우의 친필 사인이 인쇄된 포스터도 관객 증정 굿즈로 마련될 예정이라, 유태오 배우의 팬들과 영화팬들에게 더없이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최초 갤러리형 융합 상영관을 표방한 픽처하우스는 예술영화관과 갤러리의 결합으로 차별화된 프로그래밍과 전시 공간의 시너지를 이어갈 전망이다. <백남준: 달은 가장 오래된 TV & 판화전>이 3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극장 로비와 상영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에도 다양한 전시와 예술, 독립영화, 다양한 주제의 기획전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