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닥터 후’와 ‘셜록’으로 세계적인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마크 게이티스와 스티븐 모펏이 전설적인 캐릭터 <드라큘라>로 다시 의기투합했다.
<드라큘라>는 1897년 루마니아 수녀원에서 끔찍한 살육의 밤을 보낸 뒤 영국행 배에 오른 드라큘라 백작의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브램 스토커가 1897년 발표한 고딕 호러소설이 원작인 <드라큘라>는 최초이자 가장 고전적인 뱀파이어인 드라큘라 백작을 현대로 불러냈다. 검은 망토를 두른 날카로운 송곳니의 드라큘라 백작은 영생을 위해 살육과 흡혈을 반복한다.
[셜록] 제작진은 원작의 음산하고 어두운 분위기와 옥죄어 오는 듯한 공포, 방대한 서사를 세 개의 에피소드로 강렬하게 담아냈다. 또한 최근 아름답고 매혹적인 캐릭터로 그려지던 뱀파이어와는 달리 잔혹하고 공포스러운 드라큘라의 클래식한 분위기를 살려내 색다른 볼거리를 전한다.
<드라큘라>는 2020년 1월 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KBS미디어 박재환)
[사진 = 넷플릭스 드라큘라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