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수) 공개되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지배종>이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는 막강한 재력과 정치력을 지닌 ‘선우재’ 일가와 세상을 바꾼 생명공학기업 BF의 핵심 멤버들을 소개하는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다.
‘선우재’ 일가 캐릭터 영상은 국민들로부터 신임을 얻고 있는 국무총리 ‘선우재’(이희준)를 비롯해 그의 아버지이자 대한민국 재계 1위 도슨 그룹 회장 ‘선우근’(임효섭) 그리고 테러 사건에 휘말린 전직 대통령 ‘이문규’(전국환)를 각각 소개해 궁금증을 높인다.
먼저 ‘선우재’는 “내가 내 영향력을 그딴 데 썼을까 봐?”라며 자신의 위치를 누구보다 잘 아는 전형적인 지배 계급의 면모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이어 “피눈물 쏟기 전에 나한테 매달리라고. 다음은 없어”라며 BF 그룹 대표 ‘윤자유’(한효주)를 견제하는 듯한 모습을 드러내 비밀스러운 야망을 지닌 그가 작품 속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재계 1위 도슨 그룹의 ‘선우근’ 회장은 “BF요, 32조에 삽시다”라며 BF 그룹을 인수하기 위한 야욕을 숨김 없이 드러냈다. 자신이 영생을 누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 그가 아들 ‘선우재’와 어떤 계획을 꾸미고 있을지 긴장감을 높인다. 끝으로 ‘선우재’의 외할아버지이자 전직 대통령 ‘이문규’는 ‘우채운’(주지훈)에게 직접 ‘윤자유’에게 접근하라는 지시를 내려 이들 사이에 어떤 과거가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함께 공개된 BF 그룹 연구소 캐릭터 영상은 저마다의 개성과 능력을 지닌 다채로운 인물들이 대거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BF 그룹 연구소장 ‘온산’은 ‘윤자유’와 20년지기이자 함께 회사를 창립할 정도로 돈독한 사이다. 그러나 “너 우리 위치 추적도 하니?”라는 대목에서 ‘윤자유’를 향한 실망감을 드러내 BF 그룹을 둘러싼 충격적 사건 속, 이들의 관계가 어떤 식으로 흘러가게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어 BF의 생명공학 박사로 인공 배양육의 핵심 기술을 개발한 ‘김신구’(김상호) 박사, BF 내부에서만 사용하는 인공지능 비서 ‘장영실’을 개발한 IT 전문가 ‘서희’(전석호), BF 기획실장으로 ‘윤자유’ 곁을 든든히 지키던 ‘정해든’(박지연)은 BF 그룹과 ‘윤자유’에게 반드시 필요한 존재지만 반대로 마음만 먹으면 가장 위험할 수 있는 인물들로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이들이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지배종>은 2025년 새로운 인공 배양육의 시대를 연 생명공학기업 BF의 대표 ‘윤자유’(한효주)와 그녀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퇴역 장교 출신의 경호원 ‘우채운’(주지훈)이 의문의 죽음과 사건들에 휘말리며 배후의 실체를 쫓는 서스펜스 스릴러 드라마이다.
<지배종>은 오는 4월 10일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