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가 겨울감성을 자극하는 OST Part. 3 ‘Take it slow’를 공개한다.

공개되는 세번째 곡의 주인공은 이국적이고 섬세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유명한 R&B 뮤지션 ‘EJAE’이다. ‘EJAE’는 앞서 ‘몬스터’등 여러 드라마의 OST에 참여해 극의 분위기를 살리는데 일조한 실력파 뮤지션이다.

이번 OST ‘Take it slow’는 포크송 코드 진행을 기반으로 한 기타연주와 Folk R&B 멜로디로 차가운 겨울감성을 포근하게 감싼다. 

절망밖에 남지 않은 주인공 정서연(조여정 분)의 외로움, 불안함을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은 마음을 표현함과 동시에 동생 죽음을 둘러싼 진실을 파헤치는 남자 주인공 강태우(김강우 분)의 절망의 끝을 내달리는 감정선을 펼쳐 보이며, 극중 두 주인공의 비슷한 듯 다른 분위기를 나타내며 앞으로 둘의 관계에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조여정-김강우-정웅인-오나라-이지훈 등 캐릭터와 일체화된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로 안방극장을 장악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99억의 여자’의 OST Part.3 ‘Take it slow’는 오늘 오후 6시 공개된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