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가 진서연 어머니에 감사를 표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스타들이 일상과 함께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했다.
이날은 제주댁 진반장 진서연의 특별한 서울나들이가 공개됐다. 진서연이 광고 촬영을 위해 서울을 찾은 것. 제대로 관리에 돌입한 진서연의 눈부신 본업 모먼트는 물론 다이어트 중에도 피자, 커리, 초콜릿 딸기샌드 등 꿀맛 메뉴를 배불리 먹을 수 있는 꿀팁까지 모두 소개했다.
이날 진서연의 VCR은 진서연이 거울 앞에 앉아 메이크업 받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편스토랑’ 식구들 모두 진서연의 매혹적인 미모에 감탄한 가운데 진서연은 “오랜만에 광고 촬영을 위해 서울에 왔다”라고 밝혔다. 제주도에 있을 때는 거의 메이크업을 하지 않는다는 진서연이 이날만큼은 눈부신 미모를 자랑하며 배우 아우라를 내뿜었다.
하지만 광고 촬영 현장은 진서연에게 고난의 연속이었다. 진서연은 촬영을 위해 최근 혹독한 다이어트는 물론 15시간째 공복 상태를 유지했는데, 촬영 현장에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했던 것. 진서연은 끓어오르는 식욕을 누르고 또 누르며 촬영을 마쳤다. 이미 22시간 동안 공복이었던 진서연의 식욕은 폭주할 수밖에 없었다.
이때 VCR에 진서연이 음식에 홀린 듯 폭풍 먹방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진서연은 광고 촬영 외에도 곧 시작되는 새 드라마 촬영을 위해 관리를 혹독하게 하고 있는 상황. 극한 공복으로 인해 자기관리 끝판왕 진서연의 다이어트가 무너진 것일까. 알고 보니 진서연이 배불리 맛있게 먹으면서도 살 찌지 않는 다이어트 음식을 만들어 먹고 있었다.
이날 진서연이 선택한 메뉴는 피자, 커리, 초콜릿 딸기샌드였다. 이름만 들어도 고칼로리가 연상되는 음식들을 진서연이 어떻게 다이어트 메뉴로 만들었을까. 이외에도 과거 30kg을 감량했던 진서연의 특별한 관리 비법도 공개됐다. 진서연이 “관리할 때는 쌀을 거의 안 먹는다. 백미 끊은지 7년 됐다”라고 밝혔다.
진서연은 이날 피자를 너무 먹고 싶다면서 양배추 피자를 직접 만들었다. 양배추를 도우로 만들어 그 위에 재료를 얹으면 되는 간단한 레시피였다. 도우는 양배추인 대신, 치즈를 양껏 넣어 풍미를 살렸다. 간단한 레시피였지만 건강을 듬뿍 챙긴 레시피에 모두가 감탄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진서연은 디저트까지 만들었다. 내일 촬영장에 싸갈 도시락을 만들겠다면서 달달한 디저트에도 도전한 것. 패널들은 “다이어트 중에 초콜릿이라니 안 된다”면서 진서연의 선택에 고개를 내저었다.
하지만 진서연은 “무가당 코코아 파우더, 초콜릿 단백질 쉐이크 등을 사용하면 살 안 찌는 초콜릿 간식을 만들 수 있다”면서 요리에 나섰다. 여기에 생크림 대신 그릭 요거트를 사용해 꾸덕함을 더하면서 살 안찌는 초콜릿크림이 완성됐다.
새 드라마 촬영을 앞둔 진서연의 특별한 목 관리 비법이 공개됐다. 바로 배도라지생강차를 마셔주는 것. 진서연은 “배우는 목도 절대 아프면 안된다”라며 “촬영장에 늘 갖고 다니는 차가 있다. 원래 저희 엄마가 항상 만들어주신다. 저희 엄마가 장민호 씨 콘서트에도 보냈다”고 말했다.
알고보니 진서연 어머니가 ‘편스토랑’ 장민호의 열혈 팬이었다. 이후 ‘편스토랑’ 스튜디오에서는 콘서트에 매진 중인 장민호와 영상 통화가 진행됐다. 화려한 무대의상으로 등장한 장민호는 “진서연 씨 어머니께 도라지청 잘 먹고 있다고 전해주세요.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을 잘 아는’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