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야키 히토시 작가의 동명 만화 「기생수」를 영화화 한 <기생수 파트1>, <기생수 파트2>가 10주년을 기념하여 극장에서 재개봉한다.
<기생수 파트1>, <기생수 파트2>는 고교생 ‘신이치’와 그의 오른손을 차지한 기생생물 ‘오른쪽이’가 인간의 뇌를 점령한 다른 기생생물과 맞서 싸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이번에 공개한 포스터는 주인공 ‘신이치’ 역으로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이는 배우 소메타니 쇼타부터 극중 ‘신이치’가 히로인 ‘사토미’를 극적으로 구출하는 장면에서 배우 하시모토 아이의 모습까지 담겨져 있어 원작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기생수 파트1>, <기생수 파트2>는 올해 제96회 미국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고질라 마이너스 원>의 감독 야마자키 다카시가 연출을 맡았으며, 역대 일본 만화를 실사화한 영화들 중에서도 흥행성과 퀄리티를 모두 잡은 성공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일본 개봉 당시에 세계적인 흥행작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터스텔라>를 제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고 흥행수익 35억엔을 달성한 메가 히트작이다. 특히 「기생수」 원작 만화의 인기 마스코트 ‘오른쪽이’가 시각적으로 완벽하게 구현된 것은 물론, 일본을 대표하는 개성파 배우 아베 사다오가 모션 캡쳐를 통해 ‘오른쪽이’의 목소리부터 행동까지 캐릭터의 특성에 맞게 연기해내어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10주년 기념으로 극장 개봉을 확정한 <기생수 파트1>은 4월 10일, <기생수 파트2>는 4월 17일에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판씨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