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 시리즈를 제작한 덱스터스튜디오의 신작이자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백두산>이 16일,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영화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날 레드카펫 쇼케이스는 ‘EBS 연습생’ 펭수가 참석해 열렬한 환호와 박수를 불러일으켰다. 펭수와의 만남에 대해 이병헌은 “펭수의 순발력은 따라갈 수가 없다. 너무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북한 무력부 소속 일급 자원 ‘리준평’ 역의 이병헌은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리준평’은 성격을 종잡을 수 없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인 부분이다. 시나리오도 정말 재미있게 읽었기 때문에 고민할 필요 없이 작품을 선택했다.”라고 전했다.
EOD 대위 ‘조인창’ 역 하정우는 “이전 재난 영화와 달리 다 함께 백두산 화산 폭발에 맞선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실제 재난을 체험하는 듯한 영화적인 재미를 느끼실 수 있으실 것 같다.”고 영화를 소개했다.
‘펭수’가 홍보에 나선 영화 <백두산>은 19일 개봉된다. (KBS미디어 박재환)
[사진제공 = CJ엔터테인먼트/덱스터스튜디오/덱스터픽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