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디바 정선아가 ‘시카고’의 뉴캐스트로 합류한다.
배우 인생 2막의 시작을 알리며 ‘이프덴’, ‘멤피스’, ‘드라큘라’까지 다양한 작품 속 끊임없는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정선아가 2024 뮤지컬 ‘시카고’의 벨마 켈리 역으로 합류한다.
뮤지컬 '시카고는' 1920년대 재즈의 열기와 냉혈한 살인자들이 만연하던 시대, 미국의 쿡카운티 교도소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로 2024년 현재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오래된 공연. 한국 역시 2000년 초연 이후 24년 동안 1,500회 공연, 154만여 명이 관람하는 등 매 시즌마다 새로운 의미와 기록을 만들어 내며 ‘클래식은 영원하다.’는 말을 증명하듯 관객들의 오랜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정선아는 “정선아의 배우 인생에서 두 번째 챕터가 시작되었는데, 지금 이렇게 ‘시카고’를 만나게 된 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전설적인 밥 파시의 안무가 함께하는 이 작품을 매우 기대하고 있고, 이제는 열심히 하는 것을 넘어 완벽하게 해내고 싶다. 배우 정선아로서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해 이 도전을 결심했는데 관객분들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기회인 만큼 완벽하게 준비해서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2024 ‘시카고’의 뉴캐스트로 참여하게 된 포부를 전헀다.
한편, 정선아는 2일(화)부터 7일(일)까지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상연되는 뮤지컬 ‘드라큘라’의 10주년 공연의 ‘미나’역으로 관객들을 만나며, 차기작 ‘시카고’로 끊임없는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신시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