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 145회에서는 지상 최대의 파라다이스, 라스베이거스 탄생의 비밀을 파헤쳐본다.
이를 위해 전남대학교 사학과 김봉중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미국의 역사를 대중에게 흥미롭게 전달하는 김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사막 위의 기적이라 불리는 라스베이거스를 낱낱이 벌거벗길 예정이다.
김봉중 교수는 허허벌판 사막에서 시작해 잠들지 않는 화려한 도시로 변신한 라스베이거스의 역사를 들려준다. 특히 금욕주의자들이 최초로 터전을 잡았으나 이후 음주, 도박, 매춘이 성행하는 죄악의 도시가 된 사연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긴다고.
뿐만 아니라 검은돈을 지닌 마피아의 카지노 산업 지배, 미국 기업가들의 거대 자본 투입, 도박의 도시에서 관광 도시로 탈바꿈한 라스베이거스의 변신까지 자세히 전한다.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의 숨겨진 전략, 화려함 뒤 감춰진 도시의 씁쓸한 이면도 언급하며 출연진들의 공감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한편, 오늘의 여행 메이트로는 배우 오만석과 천재 바둑기사 이세돌 9단이 함께 한다. 오만석은 라스베이거스를 배경으로 하는 다양한 영화를 소개해 흥미진진함을 돋운다. 최근 포커 게임을 취미로 하게 되었다는 이세돌 9단은 게임 관련 지식을 공유하는가 하면, 다양한 궁금증도 쏟아냈다고 해 호기심을 높인다.
인문학 예능 tvN ‘벌거벗은 세계사’는 전 세계 곳곳을 언택트로 둘러보며 각 나라의 명소를 살펴보고,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역사를 파헤치는 프로그램. 오늘(2일, 화) 밤 10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