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산이 멘사 시험을 볼 뻔한 일화를 공개했다.
9일(월)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이 상식 문제를 푸는 퀴즈 프로그램으로 이날은 배우 박호산이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박호산은 인기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문래동 카이스트’ 역으로 개성 있는 연기를 펼치며 인기를 끌기 시작, 드라마와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명품배우로 활약 중이다.
옥탑방을 찾은 박호산은 “학창 시절 아이큐로 전교 2등을 한 적이 있다, 선생님이 멘사 시험을 보러 가라고 권유했다“며 의외의 뇌섹미를 드러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멤버들은 ”아이큐가 140 이상이어야 멘사 시험을 볼 수 있는 거 아니냐“며 그의 깜짝 이력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박호산은 멘사 시험을 포기했던 일화를 밝혔는데, “전형료가 2만 5천 원이더라”, “멘사 시험을 보려면 용산까지 가야했다”며 예상치도 못한 이유를 공개해 멤버들을 당황시켰다. 그러면서 박호산은 “그 이후로 맨살(?)로 다닌다”고 농익은(?) 아재개그를 던져 옥탑방을 초토화 시켰다.
한편, 최근 들어 오랜 무명생활을 청산한 박호산은 집안에서 달라진 대우에 대해 “옛날에는 햄만 먹는다고 아내가 타박을 줬는데 요즘에는 ‘더 줄까?’라고 먼저 물어 본다”라며 마음껏 반찬투정을 할 수 있는 것에 기쁨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가 멘사 회원이 될 뻔 했던 일화와 상상을 뛰어넘는 박호산표 아재개그는 오늘 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공개된다. (KBS미디어 박재환)
[사진=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쳐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