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이 김호중을 위해 음식을 준비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가 신선한 관찰 예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대한민국 각계 각층을 대표하는 ‘셀럽’ 보스들과 ‘미생’ 직원들의 일터와 일상 속 동상이몽을 돌아보는 역지사지X자아성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내공 충만한 보스들의 등장해 자신의 ‘갑 본능’을 점검한다. 직원과 후배들의 갑갑함을 풀어줄 대나무 숲 MC4인방이 리얼하고 독한 입담을 펼친다. 전현무, 김숙 등이 MC로 나서 ‘갑 본능’의 세계를 파헤쳐간다.
이날 김호중은 새로운 공연 소식을 알렸다. 68년 전통을 자랑하는 KBS 교향악단과 함께 협연하는 클래식 단독쇼 '더 심포니' 무대에 오르는 것.
김호중은 "이번 공연은 시작이자 큰 도전이다"며 공연 일주일 전 정호영 셰프 가게를 찾아갔다. ‘호호 브라더스’로 우정을 나누고 있던 두 사람이 회동을 하게 된 것. 김호중은 "큰 공연이나 콘서트를 앞두고 호영이 형 요리를 먹으러 간다. 어느 순간 안 먹으면 공연이 힘을 못 받을 것 같고 루틴이 됐다"고 했다.
이에 정호영은 김호중을 위해 특급 보양식 코스를 준비했다. 정호영은 전복찜에 장어구이, 소고기 스키야키까지 무려 10인분을 준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각계각층의 최정상 보스들과 ‘미생’ 직원들의 일터와 일상 관찰을 통해 그들의 관계를 살펴보고 과연 보스들이 직장에서 어떤 보스인지, 보스들의 갑갑함을 밝혀본다.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