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를 뒤흔들고 있는 폭풍 스토리, 그 중심에는 한유진(차예련 분)과 구해준(김흥수 분)이 있다. 사랑과 복수로 뒤엉킨 이들의 운명이 어떤 파란을 맞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우아한 모녀’ 16회 시청률이 12.7%(전국, 닐슨코리아)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런 가운데 시청자들의 심장이 멎을 만큼 아찔한 장면이 포착됐다. '우아한 모녀' 제작진이 한유진과 구해준의 입맞춤 1초 전 모습을 공개한 것이다.
공개된 사진 속 한유진과 구해준은 쏟아지는 빗속에서 마주 서 있다. 닿을 듯 말 듯 밀착한 모습,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절절하면서도 애틋한 눈빛, 점점 가까워지는 입술 사이의 거리감이 심장을 쿵 떨어지게 만든다.
이와 함께 한유진과 구해준의 어울림이 눈길을 끈다. 서로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아슬아슬하게 밀착하는 것만으로도 짜릿함을 안겨주는 것. 찰나를 포착한 스틸만으로 이토록 보는 이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한유진-구해준의 이야기가 본 방송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를 높인다.
앞서 한유진은 구해준과 3년 전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졌다. 그러나 부모 세대부터 이어진 악연이 한유진의 발목을 잡았고, 구해준에게서 도망칠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 그런 한유진이 이름도, 추억도 모두 애써 지운 채 구해준 앞에 다시 나타났다. 엄마 캐리정(최명길 분)의 복수를 위해서였다.
25일 방송(16회)에서 한유진은 구해준에게 결혼하자며 폭탄 고백을 했다. 한유진이 자신과 약혼녀 홍세라(오채이 분)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는 구해준에게 강수를 둔 것이다. 이에 두 사람의 관계가 본격적으로 가까워지기 시작한 것일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사진 = 우아한 모녀 예고편 캡쳐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