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톰 행크스가 제작에 참여하여 큰 화제가 되었던 미드 '밴드 오브 브러더스'(2001)와 '더 퍼시픽'(2010)에 이은 또 한 편의 2차 세계대전 걸작 드라마 <마스터스 오브 디 에어>(원제:Masters of the Air)가 마침내 완결되었다. 지난 1월 26일 방송을 시작한 <마스터스 오브 디 에어>는 밀리터리 팬, 역사 매니아, 항공덕후의 절대적 지지를 받으며 인기를 끌었다.
도날드 L. 밀러의 책을 바탕으로 제작된 <마스터스 오브 디 에어>는 2차 세계대전 중 나치에 대항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8공군 참전 용사들의 뜨거운 여정을 담은 시리즈다. 영화 ‘엘비스’에서의 열연으로 골든 글로브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할리우드 대세로 떠오른 오스틴 버틀러가 주인공 게일 '벅' 클리븐을 연기했다. ‘듄: 파트2’에서 강렬한 분장과 연기로 국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오스틴 버틀러가 ‘마스터스 오브 디 에어’에서 칼럼 터너와 뜨거운 브로맨스를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폭격이 빗발치는 전쟁터에서부터 척박한 포로수용소까지 위태로운 상황 속 서로에게 의지하며 생사고락을 함께하는 ‘게일 클레븐’(오스틴 버틀러)과 ‘존 이건’(칼럼 터너)의 모습이 온라인상에서 열띤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 ‘마스터스 오브 디 에어’는 상공을 가로지르는 무차별 대공포 장면과 적기와의 전투 장면 등을 거대한 스케일로 담아내 매 에피소드 긴장감을 최고조로 이끈다. 이처럼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발산하는 끈끈한 케미와 눈을 뗄 수 없는 전투 장면들로 호평을 모으고 있는 ‘마스터스 오브 디 에어’는 Apple TV+에서 지금 바로 정주행할 수 있다.
[사진=애플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