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 144회에서는 히틀러로부터 프랑스를 구한 레지스탕스 저항 운동의 역사를 알아본다.
이를 위해 동덕여자대학교 국사학전공 이용우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서양 현대사와 프랑스사에 대해 활발한 연구를 펼치고 있는 이 교수는 히틀러의 프랑스 침공과 점령, 이에 맞선 프랑스 레지스탕스의 저항을 낱낱이 파헤칠 예정이다.
이용우 교수는 프랑스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로부터 겪은 치욕의 역사를 소개한다. 나치 독일군 침공 6주 만에 완전히 함락된 프랑스는 이후 4년간 히틀러 지배하에서 끔찍한 수탈과 탄압, 학살 등 상상 초월의 수모를 당했다는 것.
나치 독일군은 물론, 이들에 협력한 프랑스인들의 만행까지 더해지면서 프랑스인들은 저항 운동을 펼치게 된다. 자유를 향한 열망에 불탄 레지스탕스는 프랑스는 물론 유럽 곳곳에서 나치 독일군을 상대로 적극적인 투쟁을 벌였다고. 프랑스를 지킨 레지스탕스의 치열한 활동과 업적은 오늘 방송을 통해 모두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늘의 여행 메이트로는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남보람 박사, 역사소설을 집필한 이우 작가가 함께한다. 이들은 나치 독일의 프랑스 진격과 프랑스 상황, 레지스탕스 전투 비하인드를 공유하며 강연의 깊이를 더했다는 전언이다.
tvN ‘벌거벗은 세계사’는 전 세계 곳곳을 언택트로 둘러보며 각 나라의 명소를 살펴보고,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역사를 파헤치는 프로그램. 오늘(26일, 화) 밤 10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