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림 사고 후 공격성이 심해지고 있는 ‘순심이’의 문제행동이 충격을 안겼다.
오늘이 고민견은 아메리칸 불리 견종 ‘아쿠’와 ‘순심이’로 최근 두 마리 사이에 서열 싸움이 시작되며 보호자가 곤경에 몰렸다. 두 마리 중 더 호전적인 아쿠에 물림 사고를 당한 순심이는 쌓인 스트레스를 외부견을 위협하는 공격성으로 풀어내는 행동으로 충격을 안겼다.
순심이는 산책 중 낯선 개를 발견할 때마다 통제가 힘들 정도로 온 힘을 다해 돌진하는 행동으로 수차례나 아찔한 상황을 연출했다. 작은 개를 발견한 순심이는 사냥을 하는 것처럼 시선을 고정하고 냅다 달려들었고 보호자는 순심이에 끌려다니며 통제에 어려움을 겪었다.
강형욱은 “아메리칸 불리 견종은 사람을 존중하기도 하지만 무시하기도 쉽고 자극에 취약하다.”는 특징을 언급하며 보호자의 강한 통제력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세리는 “산책 중 저런 개를 만날 때 가장 공포스럽다.”고 반응했고 강형욱은 과거 개훌륭에 출연했던 아메리칸 불리 견종을 떠올리며 “굉장히 착한 개였음에도 자극 포인트를 건드리자 바로 공격당했다.”며 변수가 많은 아메리칸 불리 견종의 특징을 설명했다.
종잡을 수 없는 아메리칸 불리의 성향에 우려를 표하던 강형욱은 “불리 견종은 맹견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뜻을 전했다. 아메리칸 불리 견종은 미숙한 보호자가 호기심으로 키우기에는 많은 애로사항이 존재했고 이에 맹견으로 지정해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는 의미였다.
일일 견습생으로 출연한 트로트 가수 윤수현은 “노래 치료를 준비했다.”며 상황에 따라 고민견을 달래 줄 음악 치료법을 공개했다. 멈출 줄 모르는 윤수현의 흥에 박세리는 “난 이제 한계다.”라고 반응하며 웃음을 안겼다.
<개는 흘륭하다>는 방방곡곡 전국의 개를 만나러 다니며 벌어지는 훈련사 도전기를 통해 반려견을 완벽히 이해하고 개와 사람이 행복해지는 펫티켓을 배우며 전국의 훌륭한 반려인들을 통해 우리나라 설정에 맞는 한국형 반려견 문화까지 고민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