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목) 밤 8시 55분, KBS 2TV <제보자들>에서는 스토리 헌터로 나선 이승태 변호사와 함께 어느 날 갑자기 부산 해리단길에 들어선 ‘펜스’의 정체를 알아본다.
옛 해운대 기차역 뒤쪽으로 작고 개성 있는 가게들이 생겨나면서 부산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해리단길. 해운대와 서울의 경리단길 이름을 따서 만들어진 해리단길은 독특한 가게들과 옛 해운대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문화의 거리로 조성중이다.
그런데 어느 날 세 가게가 들어선 출입문 바로 앞에 난데없는 펜스가 설치되었다. 가게 세입자들은 물론 건물 임대인들까지 갑자기 벌어진 상황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다. 부산 해리단길에 들어선 ‘수상한’ 펜스의 정체와 그 사연은 무엇일까?
펜스가 설치된 땅은 해운대구청에서 2003년 도로개설공사를 할 당시 부지가 편입되고 남은 좁은 땅. 이 길은 개인 사유지였다. 가게 바로 앞에 펜스를 설치하면서 문제가 시작되었다.
해리단길의 ‘수상한’ 펜스를 둘러싼 양측의 의견이 팽행하게 대립되고 있는 현장을 <제보자들>에서 취재한다.
한편, 오늘 <제보자들>에서는 중고차 위탁판매를 둘러싼 한 남자의 기막힌 사기 수법을 살펴보는 ‘제 차를 찾아주세요’도 함께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