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의 화신이 된 ‘우아한 모녀’가 온다.
11월 4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극본 오상희/연출 어수선/제작 아이윌미디어)는 엄마에 의해 복수의 도구로 키워진 여자와, 그녀를 둘러싼 위험한 사랑을 그린 멜로드라마다. 최명길(캐리정 역), 차예련(한유진 역) 두 매혹적인 배우가 모녀로 등장, 파격적인 복수극을 예고하며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극중 심상치 않은 최명길-차예련 모녀의 관계를 강렬하게 담고 있다. 메인 포스터 속 딸 차예련은 화장대 앞에 앉아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그녀의 목에는 누군가에게 얽매인 듯 사슬이 채워져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엄마 최명길은 감정을 감춘 듯 차가운 표정으로 딸 차예련의 머리를 어루만지고 있다. 복수의 화신인 엄마, 엄마에 의해 복수의 도구로 키워진 딸. 비극적 운명 속에 내던져진 두 모녀의 복수극이 기대감을 더한다.
이어 단체포스터는 극중 얽히고설킨 세 가족의 운명을 암시한다. 복수의 화신이 된 최명길-차예련 모녀, 모녀의 복수 칼날이 겨누는 두 집안 김명수(구재명 역)-조경숙(조윤경 역)-김흥수(구해준 역), 지수원(서은하 역)-이훈(홍인철 역)-오채이(홍세라 역)까지. 모두 하나의 붉은 실 안에 얽혀 있는 것이다. 30여년에 걸쳐 이들을 가둬 넣은 폭풍 같은 운명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는 2019년 11월 4일 월요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된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