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린과 예린 자매가 아빠 조현우를 응원하기 위해 K리그 개막식 에스코트 키즈로 나섰다.
국가대표 축구선수 조현우의 두 딸 하린과 예린이 K리그 개막식 에스코트 키즈로 선정됐다. 하린과 예린은 아빠의 손을 잡고 축구 선수들과 함께 경기장에 입장했다.
예린은 “아빠가 다 막을 거야.”라는 귀여운 응원으로 시즌 첫 경기를 앞둔 조현우의 긴장을 풀어줬다. 관중석에 자리 잡은 린린자매는 직접 준비한 플래카드를 번쩍 들고 좌우로 흔들며 열성적으로 응원했다.
하린과 예린은 엄마 없이 직접 간식 사기에 도전했다. 예린의 손을 꼭 붙잡은 하린은 매점 앞에 서서 “예린아 뭐 먹고 싶어?”라며 엄마처럼 동생을 챙기는 모습으로 흐뭇함을 선사했다. 소떡소떡과 쫀드기를 주문한 하린은 영수증까지 야무지게 챙겼고 뿌듯한 표정으로 엄마가 있는 관중석에 무사히 도착했다.
조현우는 두 딸의 응원에 힘입어 경기 내내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조현우가 상대 팀의 결정적인 유효슈팅을 막아내자 흥에 겨운 예린은 춤을 추기 시작하며 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관중들이 “조현우!”를 외치며 열광하자 예린은 좌우로 몸을 실룩거리며 ‘조현우’ 구호에 맞춰 깜찍한 댄스 응원을 선보였다. 이후 조현우의 팀이 득점에 성공하자 하린은 소떡소떡을 입에 문 채 자리에서 일어나 격렬한 댄스로 응원에 흥을 더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