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스페셜 2019의 네 번째 작품 ‘그렇게 살다’(연출 김신일, 극본 최자원) 제작진이 방송에 앞서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탄탄하고 완성도 높은 대본
‘그렇게 살다’는 지난 2018년 제31회 KBS TV드라마 단막극 극본공모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대한민국 드라마를 이끌어갈 차세대 신인작가를 발굴하고, 완성도 있는 극본을 확보하여 드라마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단막극 극본공모에서 당당히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만큼 탄탄한 구성과 높은 완성도가 돋보이는 작품이라는 후문.
‘고령화 사회’, 단막극에 담아낸 사회적 이슈
‘그렇게 살다’는 수년째 노인 빈곤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나라에서 사람답게 살기 위해 사람답지 않은 방법을 선택해야 하는 딜레마를 그린 드라마다. 전세계 많은 국가들이 직면한 ‘고령화’, 그리고 특히 우리나라에서 관심을 기울여야 할 문제인 노인의 빈곤이란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소재다. 한 평생을 열심히 살아왔으나 인생의 황혼기에 삶의 궁지에 몰린 노인 최성억(정동환)의 이야기를 통해 더 이상 우리에게 낯설지 않은 고령화 사회에서 사람답게 사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고찰해보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
정동환-주석태-이칸희-김기천, 연기파 배우들의 향연
연기파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도 ‘그렇게 살다’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를 넘나들며 관록 있는 연기를 선보여온 명품 배우 정동환을 비롯하여 주석태, 이칸희, 김기천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선을 넘어선 선택의 기로에 놓인 노인, 과거의 악연을 마주한 남자, 치매 중기의 여인, 시한부 선고를 받고도 평생 일해야만 하는 인물로 분해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안방극장에 전달할 예정.
믿고 보는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가 더해진 ‘그렇게 살다’는 18일(금) 밤 11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