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노 히데아키 감독의 ‘신 재팬 히어로즈 유니버스’ 세계관의 방점을 찍을 <신 가면라이더>가 내달 개봉된다.
‘신 재팬 히어로즈 유니버스’는 <에반게리온> 시리즈로 유명세를 모은 거장 안노 히데아키 감독이 만든 세계관으로 일본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들의 콜라보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2017년 3월 8일에 국내 개봉한 영화 <신 고질라>가 이 거대한 프로젝트의 원점이다. <신 고질라>는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정체불명의 괴수를 상대로 불가능한 희망을 찾는 사람들의 최후 반격을 담은 대재앙 블록버스터로 화려한 연출과 일본의 전통적인 특수촬영 방식으로 다이내믹한 영화적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2022년 10월 5일 국내 개봉한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은 일본 애니메이션계에 한 획을 그었던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최종장으로 마침내 드러나는 인류보완 계획의 비밀, 특무기관 '네르프'와 이를 막으려는 '빌레' 그 중심에 선 에바 파일럿들의 마지막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에반게리온 시리즈의 피날레다운 혁신적인 스토리와 스펙터클한 액션 스케일로 팬들의 뜨거운 호평을 이끌며 현재까지도 역작으로 회자되고 있다.
2023년 12월 6일 국내 개봉한 <신 울트라맨>은 거대불명생물 화위수와 이에 맞서는 은빛 거인 울트라맨의 전투를 그린 SF 영화다.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 나가사와 마사미와 사이토 타쿠미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았으며 울트라맨 원조 시리즈를 리메이크한 극장판으로 추억 가득한 레트로 감성을 전하며 관객들을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신 재팬 히어로즈 유니버스’의 마지막 대미를 장식할 작품은 가면라이더 탄생 50주년을 기념하는 대작 <신 가면라이더>다. 오는 4월 3일 개봉 예정인 <신 가면라이더>는 최초의 가면라이더가 된 혼고 타케시가 의문의 악의 조직 쇼커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은 신 재팬 히어로즈 유니버스의 네 번째 작품. 가면라이더의 탄생과 악의 조직 쇼커와의 관계에 담긴 비밀을 밝힐 것으로 원작 팬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기회가 될 예정인 가운데, 이즈부치 유타카, 마에다 마히로, 야마시타 이쿠토 등 일본 애니메이션계를 이끄는 TOP 크리에이터가 합작하여 뛰어난 퀄리티를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일본 대세 배우인 하마베 미나미가 악의 조직 쇼커의 비밀을 알고 있는 루리코 역을 이케마츠 소스케와 에모토 타스쿠가 가면라이더 1호와 2호를 연기하여 완벽한 액션 앙상블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처럼 안노 히데아키 감독의 ‘신 재팬 히어로즈 유니버스’ 프로젝트에 마침표를 찍을 영화 <신 가면라이더>는 CGV에서 4월 3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대원미디어㈜/ ㈜블루라벨픽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