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되는 KBS 2TV ‘썸바이벌 1+1 – 취향대로 산다(이하 썸바이벌 1+1)'에서는 한 남자를 사이에 둔 래퍼 키썸과 가수 스테파니의 치열한 신경전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MC 소유가 썸녀로 출격하고, 가수 스테파니, 래퍼 키썸, 개그우먼 박소영이 출연한 솔로 여자 연예인 특집 2부가 이어진다. 지난주 걸크러쉬의 아이콘에서 썸녀로 변신한 소유의 반전 매력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번 주에는 썸남 썸녀들의 중간 선택 결과가 공개된다.
중간 선택 최고 인기녀의 자리는 소유와 스테파니가 차지했다. 네 명의 썸남들에게 각각 두 표씩을 받아 공동 1위에 등극한 것. 중간 선택 1등을 할 경우, 원하는 이성의 연애 취향이나 속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썸젠가' 데이트를 할 수 있다.
이날 '썸젠가' 데이트의 관전 포인트는 바로 한 남자를 둘러싼 스테파니와 키썸의 치열한 신경전이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남자 1위를 차지한 훈남 은행원으로, '썸젠가' 데이트 중 스킨십 미션이 나오면서 시작됐다. "원하는 이성과 손잡기" 미션이 나오자, 훈남 은행원은 키썸의 손을 잡았고 이를 지켜보던 스테파니는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반전은 그 후부터였다. 은행원이 다시 한 번 "원하는 이성과 손잡기" 미션을 뽑은 것. 이번에는 그가 스테파니의 손을 잡았고, 스테파니가 "아까도 이렇게 좋았니?"라며 질투 섞인 반응을 보이자 "지금이 더 좋아" 라며 돌직구 발언을 날렸다. 그의 말을 들은 스테파니와 키썸의 얼굴에는 희비가 교차했다.
썸남 썸녀들의 뜨거운 신경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솔로 여자 연예인 특집의 최종 결과는 16일 수요일 밤 11시 10분, KBS 2TV '썸바이벌 1+1'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