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윤두준과 손동운이 매니저의 집 보수에 나섰다.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하 <‘살림남2’>에서는 윤두준과 손동운이 매니저의 집을 화사하게 바꾸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매니저의 집을 둘러보던 윤두준은 벽의 한 부분이 검게 얼룩진 것을 보고 “불장난했어? 왜 저래?”라고 물었고 매니저는 “내가 생각을 해 봤는데 술먹고 왁스 바른 채로 머리를 기대고 있어서 그런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자 윤두준은 “이건 좀 심각한데?”라고 말했고 매니저는 멋적은 듯 웃었다.
매니저의 살림을 스캔하던 손동운은 “옷이 집에 비해 너무 많다”고 지적하며 너무 많은 옷 때문에 집이 답답하다고 말했다.
집을 둘러보던 윤두준은 무언가 결심한 듯 매니저에게 나가있으라면서 책임지고 다 정리해 놓겠다고 말했다. 그렇게 매니저 집의 보수가 시작되었다. 두 사람은 우선 짐을 모두 집 밖으로 빼낸 뒤 소파에 커버를 씌워 아늑하고 깔끔한 소파로 변신시켰다. 그 후 도배로 집 안 곳곳의 얼룩들을 가렸다. 마지막으로 옷정리와 청소로 마무리를 했다.
매니저는 몰라보게 밝아진 모습에 “원래 이런 집이었구나”라며 깜짝 놀랐고, 윤두준은 “좋아하는 사람들과 어우러져서 서로 도우며 사는 게 살림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오늘 하루 알차게 보낸 것 같다”고 뿌듯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살림하는 남자들2>은 신세대 남편부터 중년 그리고 노년의 남편까지!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담아낸다.
매주 수요일 밤 8시 55분 KBS2 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