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예고편을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는 영화 <와일드 로봇>(원제: Wild Robot)이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애니메이션 명가 드림웍스와 <드래곤 길들이기>의 크리스 샌더스 감독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와일드 로봇>이 관객들의 뜨거운 기대를 이끌고 있는 티저 예고편에 이어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와일드 로봇>은 거대한 자연에 예기치 못하게 불시착한 로봇 ‘로즈’와 야생동물들의 우정과 공존의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공개된 <와일드 로봇> 티저 포스터는 야생 그대로의 자연에서 눈을 뜬 로봇 ‘로즈’가 동물들과 마주하는 순간을 포착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로즈’의 두 눈동자에 비친 호기심 가득한 동물들의 모습은 자연과 어울리지 않는 로봇 ‘로즈’가 다채롭고 개성 넘치는 동물들과 더불어 지내며 펼쳐낼 이야기에 기대감을 더한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예고편을 통해 부모를 잃고 버려져 있는 알을 발견한 뒤 알에서 태어난 아기 기러기의 보호자가 되어 예기치 못한 감정들을 배워가는 과정이 그려진 바,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한 거대한 여정’이라는 티저 포스터의 카피는 ‘로즈’가 거대한 자연 속에서 동물들과 적응해가며 진정한 자신을 발견해 나갈 모습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와일드 로봇>은 <드래곤 길들이기>로 인간과 드래곤의 우정을 그려내며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은 크리스 샌더스 감독이 연출을 맡고, <쿵푸팬더>, <장화신은 고양이> 시리즈 등 매 작품마다 탁월한 스토리텔링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그리고 그 안에 반짝이는 유머와 따뜻한 메시지까지 담아냈던 애니메이션 명가 드림웍스의 새로운 야심작으로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아마존 선정 올해의 책 등 출간 당시부터 큰 화제를 불러 모았던 피터 브라운 작가의 동명 소설 [와일드 로봇]을 원작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는 가슴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수상은 물론 액션, 공포, 드라마 등 장르를 넘나들며 섬세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루피타 뇽과 [만달로리안] 시리즈, [더 라스트 오브 어스]를 통해 인생 연기를 선보이며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배우 페드로 파스칼이 목소리로 참여해 명연기로 다채로운 캐릭터들을 표현할 예정이다.
<와일드 로봇>은 10월 2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유니버설 픽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