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도 눈물도 없이 캡처
임산부 정보가 부족한 배도은 행동에 이혜원이 가짜 임신을 확신했다.
집에 도착한 택배를 확인하던 이혜원(이소연)은 배도은(하연주)이 생리대를 주문했다는 사실에 그의 임신이 거짓임을 깨닫는다. 윤이라(정수영)와 수다를 떨고 있던 도은은 혜원에게 “선물 줄게요.”라며 임산부용 마사지 오일을 건넸다.
혜원은 택배 박스를 등 뒤로 숨기며 경계심을 보였다. 마침 귀가한 김명애(정혜선)는 혜원과 도은을 함께 방으로 호출했고 혜원에게 도은이 다니는 산부인과로 진료를 옮기라 명했다. 도은은 “웬만하면 병원은 안 옮기는 게 좋다고 하더라고요.”라며 당황했지만 혜원은 “저는 상관없습니다.”라고 답했다.
명애는 의사가 혜원과 도은의 관계를 눈치채지 못하도록 진료를 따로 다닐 것을 신신당부했다. 이어 “내가 곧 의사를 직접 만나볼 생각이다.”를 통보하며 도은을 긴장시켰다.
혜원은 도은이 당황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그의 임신이 가짜임을 확신했다. 혜원은 도은에 “백일해 주사는 맞으셨어요? 임신 중에 맞으면 아이에게 항체가 생긴데요.”를 기습 질문했다. 도은은 “당연히 맞았죠.”라고 둘러댔고 이에 혜원은 “27주 차 이후에 맞으면 좋다길래 저는 아직 멀었어요.”라며 도은을 낚는데 성공했다.
명애는 “너는 아직 16주 차인데 주사는 어떻게 맞은 거야?”라며 도은을 의아하게 바라봤다. 도은은 “제가 착각했나 봐요.”라며 어쩔 줄 몰라 했다. 혜원은 “의사가 적기를 알려줬을 텐데 이상하네요.”라며 도은을 궁지로 몰았다.
KBS 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극본 김경희/연출 김신일, 최정은)는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헤어진 자매가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재회해 파국으로 치닫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욕망과 복수 속에 6명의 남녀가 사랑으로 엮이며 극강의 서스펜스와 파격적인 전개를 선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