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존 오브 인터레스트>가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국제장편영화상과 음향상을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존 오브 인터레스트>는 미국 할리우드 스튜디오 A24 제작, 산드라 휠러 주연 작품으로 제76회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시작으로 전 세계 영화제 55개 부문 수상, 155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전 세계로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미국 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6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조나단 글레이저 감독의 <존 오브 인터레스트>가 국제장편영화상과 음향상을 받았다.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국제장편영화상, 음향상 등 총 5개 부문의 후보에 오른 <존 오브 인터레스트>는 <오펜하이머>, <바비>, <패스트 라이브즈>, <플라워 킬링 문>, <가여운 것들>, <추락의 해부> 등과 경쟁을 펼친 끝에 국제장편영화상과 음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제장편영화상 후보에 오른 <이오 캐피타노>, <퍼펙트 데이즈>, <안데스 설원의 생존자들>, <티처스 라운지>, 음향상 후보에 오른 <크리에이터>, <마에스트로 번스타인>,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오펜하이머> 등을 제치고 이룬 성과다.
제76회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이목을 집중시킨 <존 오브 인터레스트>는 영국아카데미시상식 작품상(영국)∙비영어권작품상∙음향상, 로스앤젤레스비평가협회 작품상∙감독상∙여우주연상∙음악상, 전미비평가위원회 감독상∙여우주연상 등 전 세계 74개 영화제 및 시상식을 휩쓸었다.
이렇듯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에 이어 아카데미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과 음향상까지 거머쥐며 올해 최고의 영화로 주목받고 있는 <존 오브 인터레스트>는 올해 국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찬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