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6시 내고향’이 8000회 특집을 맞아 오늘(11일)부터 15일까지 한 주간 월요일 경상도, 화요일 전라도, 수요일 충청도, 목요일 강원도, 금요일 서울을 돌며 ‘6시 내고향’과 인연을 맺었던 뜻깊은 사람들을 만나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11일 월요일에는 경북 영덕 해파랑 공원에서 생방송으로 공개 방송을 진행하며 코너에 출연했던 시청자를 객석으로 모시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8000회 특집을 맞아 새로운 코너도 마련했다. 일주일간 ‘6시 내고향’의 각 요일을 대표하는 인기 리포터들이 8000번 내고향 버스를 타고 월요일은 경상도, 화요일은 전라도, 수요일은 충청도, 목요일은 강원도, 금요일은 서울에서 ‘6시 내고향’과 인연이 있는 분들을 만나 감사함을 전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의미 있는 분은 명예 통신원으로 위촉하고 고향 버튼을 수여한다.
월요일에는 ‘6시 내고향’의 마스코트 손헌수 청년회장과 ‘6시 내고향’ 1대 진행자 박용호가 내 고향 버스를 타고 경상도의 아름다운 길을 돌며 고향 버튼을 수여할 해녀 어머니들을 찾아간다. 가는 길에 1대 진행자 박용호가 중계 특집을 했던 장소인 문경 온천을 가고, 박용호 전 아나운서가 스튜디오에서 진행할 때 가장 맛보고 싶었던 음식인 안동 식혜를 맛본다. 또 손헌수 청년회장의 장모님이 될 뻔했던 해녀 어머니를 찾아가 근황을 들어본 뒤 명예 통신원으로 위촉하고 고향 버튼을 수여한다.
그리고 ‘6시 내고향’이 나간 이후 큰 변화를 맞이한 산달도의 소식까지 준비했다. 2015년에는 210명이었던 산달도 주민은 2022년 기준 240명으로 늘었다. 또 1946년 개교한 산달도 학교가 펜션으로 변신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으면서 지금은 섬을 먹여 살리는 고마운 존재가 되었다. 2017년 ‘6시 내고향’에 출연했던 최상수 씨가 그 소식을 전한다.
또 ‘6시 내고향’의 두 반장 자두와 임지웅 아나운서는 8000회를 맞아 사랑의 큐피드로 활약한다. 지난 2월, 청산에 살리라 코너에서 결혼식을 못 올리고 지냈던 안재호 허금자 부부를 찾아가 감동적인 결혼식을 선물한다. 2019년 ‘6시 내고향’에 등장했던 특별한 예식장에서 가수 자두가 특기를 살려 축가를 부르고 임지웅 아나운서가 멋지게 사회를 봤다는데...오랜 세월 동안 ‘6시 내고향’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8000회 특집, 그 첫 번째 이야기인 7996회 ‘6시 내고향’은 2024년 3월 11일 월요일 저녁 6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6시 내고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