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한국시간) 열리는 제96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11개 부분 후보 오른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판타지 무비 <가여운 것들>이 오늘(6일) 개봉한다.
영화 <가여운 것들>은 천재 과학자의 손에서 새롭게 되살아난 세상 하나뿐인 존재 ‘벨라’(엠마 스톤)의 눈부시게 아름답고 놀라운 환상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새로운 경험에 대한 갈망으로 가득한 ‘벨라’는 유럽 대륙을 횡단하는 여행 속에서 처음 마주하는 광경과 사람들을 통해 놀라운 변화와 성장을 겪게 된다. 특히, 세상에 대한 편견이나 배경지식이 없는, 순수한 아이 같은 ‘벨라’가 낯선 세상을 경험하면서 벌이는 예측할 수 없는 행동들은 유머와 흥미를 자극한다.
영화 <가여운 것들>은 세계적인 배우들의 경이로운 열연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특히, 세상 하나뿐인 특별한 존재 ‘벨라’ 캐릭터를 완벽 소화한 엠마 스톤에게는 인생 연기를 구현했다는 극찬 세례가 쏟아지고 있다. 유아적 사고와 행동을 하는 모습부터 세계 탐험의 여정을 통해 놀라울 정도로 성장하는 ‘벨라’ 캐릭터를 위해 엠마 스톤은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진 연기를 선보인다.
세계적인 거장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은 독창적인 세계관과 미장센으로 천재성을 입증하고 있는 감독이다. <가여운 것들> 역시, 감독의 놀라운 상상력과 비범한 연출력으로 감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세상 모든 찬사와 수식어로도 부족한 경이로움! 독특하고, 환상적이고, 놀라운 상상력과 연출”, “시대적 배경에 판타지를 덧입혀 마치 환상동화 속으로 여행을 떠난 것 같다”, “‘벨라’의 성장에 따라 확장되는 색의 세계에 눈이 즐겁다”라는 호평 일색의 리뷰는 스크린을 수놓은 화려한 색채와 환상적인 볼거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엠마 스톤의 경이적 연기 도전이 돋보이는 영화 <가여운 것들>은 2024년 아카데미 수상의 기대감 속에 3월 6일 국내 개봉한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