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은우의 일일 스타일리스트로 나섰다.
패션 업그레이드에 도전한 김준호는 은우와 함께 연예계 일등 자존감의 소유자 김호영을 방문했다. 뮤지컬 배우 김호영은 정신을 쏙 빼놓는 특유의 입담과 어디서든 눈에 띄는 패션센스와 지치지 않는 텐션을 자랑한다.
은우와 처음 만난 김호영은 빠르고 정신없는 하이톤 인사로 단번에 은우의 관심을 사로잡는다. 평소 모자 쓰기를 싫어하던 은우는 김호영에 “모자 써 주세요.”라며 스타일링을 허락하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베레모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은우는 호들갑을 떠는 김호영에 떠밀려 거울 앞에 섰다. 달라진 패션을 지켜보던 은우는 스타일 변신이 마음에 들었는지 거울 앞을 떠나지 않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시범을 보이는 김호영을 따라 은우는 모델 같은 깜찍한 표정을 지으며 선글라스를 코에 살짝 걸쳐 보는 등 패피 베이비로 변신했다. 김준호는 처음 보는 아들의 자신감 넘치는 행동에 놀라며 은우와 커플룩에 도전했다.
늘 무채색 티셔츠만 고집하던 김준호는 김호영의 제안으로 빨간색 셔츠와 청바지를 착용했다. 평생 청바지를 손에 꼽을 정도만 입어봤던 김준호는 어색함을 숨기지 못했지만 은우의 “이거 예뻐.”라는 반응에 자신감을 얻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