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5일, 화)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 141회에서는 바이킹의 흥미진진한 역사를 파헤쳐본다.
이를 위해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이상동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중세 영국의 역사, 사회, 종교에 대해 활발한 연구를 펼치고 있는 이 교수는 북유럽의 작은 세력이었던 바이킹이 어떻게 유럽을 호령할 수 있었는지, 그 배경을 낱낱이 벌거벗길 예정이다.
이상동 교수는 바이킹이 지닌 강인함의 원천을 다양한 관점에서 설명해 눈길을 끈다. 약 1천 년 전 바이킹은 우월한 신체 조건, 북유럽 신화 등을 바탕으로 전쟁과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맹한 전사로 길러졌으며, 독보적인 항해술을 무기 삼아 바이킹의 시대를 열었다는 것.
특히 바이킹은 잔인한 약탈자이자 침략자였을 뿐 아니라, 상인이자 교역자, 탐험가, 정복자로서도 이름을 떨쳤다고 설명한다. 잉글랜드의 왕위를 차지하고, 제국을 건설하는가 하면, 콜럼버스보다 무려 500년 앞서 아메리카 대륙에 진출했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고. 유럽의 역사를 뒤바꾼 바이킹의 흥미진진한 약 300년의 역사는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늘의 여행 메이트로는 노르웨이에서 온 호쿤과 덴마크 전문 포토그래퍼 이눅희가 함께 한다. 이들은 북유럽 신화를 둘러싼 다양한 비하인드, 바이킹의 세력 확장에 대한 에피소드, 유럽에 남아있는 바이킹 문화를 소개해 강연의 깊이를 더했다는 전언이다.
tvN ‘벌거벗은 세계사’는 전 세계 곳곳을 언택트로 둘러보며 각 나라의 명소를 살펴보고,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역사를 파헤치는 프로그램. 한국방송비평학회가 개최한 ‘2023 방송비평상 시상식’에서 시사•교양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벌거벗은 세계사’는 오늘(5일, 화) 밤 10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