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패밀리 캡처
강선우가 계모로 밝혀진 심정애를 친모로 인정하고 가족들의 우려를 거뒀다.
유동구(이종원)와 고춘영(김선경)은 혼수상태에서 꺠어난 유은성(남상지)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뻐하는 심정애(최수린)의 행동을 의아하게 여겼다. 심정애는 아들과 교제를 반대하며 유은성에 악담을 퍼부었던 일로 죄책감을 느끼며 유은성이 혹여나 깨어나지 못할 것을 그 누구보다 우려하고 있었다.
유동구는 강선우(이도겸)에게 이제 그만 집에 돌아가 쉬라고 권했다. 하지만 강선우는 “제가 있어야 은성이가 기운을 차리죠.”라며 병원에 머물겠다고 고집을 부렸다. 유은아는 “은성이는 우리 동생이고 우리 아빠 딸이야.”라며 마치 보호자처럼 구는 강선우에 핀잔을 줬다. 심정애는 “적당히 빠져 주는 것도 예의야.”라며 강선우를 데리고 병원을 나섰다.
강선우는 고춘영과 심정애의 대화를 우연히 엿듣고 자신이 심정애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아버지 강기석(이대연)에 해명을 청한 강선우는 과거 강기석이 아내이자 강선우의 친모와 사별한 뒤 심정애를 만나 재혼했다는 진실을 전해 들었다.
심정애는 뒤늦게 강선우가 모든 사실을 알게 됐다는 걸 파악하고 겁에 질렸다. 강선우는 모든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심정애에 친모 얘기를 꺼내지 않았고 결국 심정애가 먼저 강선우에 “왜 나한테는 친엄마 얘기 안 했니? 날 위해서야?”라며 화두를 던졌다.
강선우는 “절 위해서예요. 어머니랑 관계가 달라지고 싶지 않아요. 저한테 엄마는 어머니 한 분뿐이니까요.”라며 그동안 친모 얘기를 꺼내지 않았던 이유를 덤덤하게 밝혔다.
KBS 1TV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연출 김성근, 극본 문영훈, 제작 몬스터유니온, 아센디오)는 30년 전 원수로 헤어진 부부가 자식들 사랑으로 인해 사돈 관계로 다시 만나면서 오래된 갈등을 씻고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명랑 코믹 가족극이다. 얽히고 설킨 등장인물들의 관계와 다양한 사연들이 유쾌한 웃음을 유발한다.
매주 월~금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