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대 아이콘' ZEROBASEONE(제로베이스원)이 '불후의 명곡' 첫 출연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ZEROBASEONE(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지난 2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아티스트 동방신기 편에 완전체로 출격, 최종 1위를 차지하며 '트로피 컬렉터'로 등극했다.
이날 ZEROBASEONE은 동방신기의 명곡인 'The way U are'를 선곡,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석매튜의 댄스를 시작으로 아홉 멤버의 강렬하면서도 파워풀한 군무가 쉴 틈 없이 몰아쳤다. 특히, ZEROBASEONE은 그간의 활동을 통해 소년미를 보여줬다면, 이번 무대에서는 에너제틱한 성숙미를 뽐내며 탁월한 콘셉트 소화력을 입증했다.
ZEROBASEONE의 무대를 본 동방신기는 "기분이 좋은 건 향수를 느낄 수 있게 해 준 것"이라면서 "곡이 추구하는 방향성을 지켜주면서 오랜만에 추억에 잠긴 것 같다"라고 평했다. 함께 출연한 아티스트들 역시 "본인들 노래 같았다", "무대 여유도 느껴지고, 자신들만의 색깔이 있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ZEROBASEONE은 데뷔 앨범 'YOUTH IN THE SHADE'와 두 번째 미니 앨범 'MELTING POINT (멜팅 포인트)'로 2연속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데 이어 국내 유력 시상식에서 신인상 9관왕 포함 총 15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들은 오는 20일 일본 첫 번째 싱글 'ゆらゆら -運命の花-'(유라유라 -운메이노하나-)를 발매하며 일본에 정식 데뷔한다.
[사진=웨이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