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물 신인 오승훈의 카리스마가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신예 오승훈이 연극 ‘에쿠우스’로 돌아온다. 오는 7일 개막을 앞둔 ‘에쿠우스’는 말(馬)이라는 뜻의 라틴어로, 말 일곱 마리의 눈을 찔러 법정에 선 17세 소년 알런과 그를 치료하려는 정신과 의사 다이사트의 이야기를 생생하고 역동적인 템포로 그려낸 작품이다.
지난해에 이어 다시 알런 역으로 돌아온 오승훈의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스틸 속 오승훈은 자신의 기량을 아낌없이 발산하고 있다. 한층 더 깊어진 눈빛은 알런으로 완벽하게 동화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특히 능숙한 표정 연기와 다채로운 포즈를 자유롭게 구사하며 현장 스태프들의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이어 꼼꼼하게 모니터링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카메라 앞에서든 뒤에서든 캐릭터에 몰입해 있는 면모도 인상적이다.
첫 공연을 앞둔 오승훈은 “공연이 얼마 남지 않아 많이 설레고 긴장된다. 작년에 경험한 공연이지만, 준비하면서 ‘에쿠우스’가 참 깊고 대단한 작품이라는 점을 다시금 느꼈다. 작품 속에서 더 많은 요소들이 보이는 만큼, 이를 관객분들에게 전달드리기 위해 더욱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기대감을 가지고 공연을 보러 와주시면 감사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연극 '에쿠우스'는 다가오는 7일,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SKON 1관에서 개막한다. (KBS미디어 박재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