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박서진이 MC들 앞에서 ‘지나야’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하 <‘살림남2’>에서는 박서진이 스튜디오에 출연해 신명나는 장구 연주와 함께 ‘지나야’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박서진은 스튜디오에 출연해 나훈아가 작사한 ‘지나야’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언제 들어도 맛깔나는 장구 연주에 맞춰 황홀한 명품 저음을 발사해 김지혜와 박준형의 마음을 녹였다.
박서진은 ‘지나야’ 곡에 대해서 “나훈아 선생님의 가사인 것을 알고 울 뻔 했다. 내 자랑인데, 나훈아 선배님 노래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1등을 한 적이 있다”며 “꼭 한 번 나훈아 선배님을 뵙고 싶다”고 전했다.
박서진은 삼천포에 도착해 아버지의 배로 향했다. 평소에 아버지가 뱃일을 나가는 것에 대해 늘 걱정을 많이 하던 박서진은 부모님을 위해 배도 선물했다고 밝히며 “배는 중고로 구입해 5, 6천만 원 정도 들었다. 대출 없이 내 돈으로만 사드렸다”라고 밝혔다.
그런데 그는 조금 서운했던 것이 있었다면서 “집을 지어드렸을 때는 그렇게 좋아하지 않으셨다. 배를 사드리니까 부모님이 차례대로 전화를 해서 고맙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배가 침몰해서 부모님이 큰 사고를 당하셨을 뻔했을 때부터 가수로 성공하면 배를 꼭 사드리고 싶었다”고 밝혀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살림하는 남자들2>은 신세대 남편부터 중년 그리고 노년의 남편까지!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담아낸다.
매주 수요일 밤 8시 55분 KBS2 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