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와 한국의 팽팽한 맞대응으로 식을 줄 모르는 한일 무역 전쟁. 23일 밤10시 방송되는 KBS1<거리의 만찬> ‘다른 백 년’ 2부에서는 조정래 작가, 호사카 유지 교수, 정의기억연대 윤미향 대표와 함께 한일 갈등을 다룬다.이와 관련해 아름다운재단은 온라인 모금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에서 일본군'위안부'피해자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한 정의기억연대의 활동을 돕는 모금을 진행한다.
방송에서 윤미향 대표는 이번 나고야 전시 중단 외에도, 해외에서 소녀상 설립 운동을 하는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부당한 협박과 탄압에 대해 털어놓는다. 그는 그동안 받은 협박 편지를 공개하기도 했는데, 차마 눈 뜨고는 볼 수 없는 내용이 담겨 출연진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이 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일본 불매 운동, ‘신친일파’논란 등 다양한 이슈를 통해 한일 갈등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카카오같이가치’로 모은 기부금은 정의기억연대에 전달돼 일본군'위안부'피해자 문제해결 운동, 일본 정부의 입장변화, 국제기구 권고 내용 등을 소개하는 영문 자료집 제작에 쓰일 예정이다. 정의기억연대는 수요시위 개최 등 일본군'위안부'피해자의 명예와 인권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공익단체다. 댓글 달기와 게시물 공유만으로도 기부할 수 있으며, 직접 기부도 가능하다.
아름다운재단은 앞으로도 KBS<거리의 만찬>, ‘카카오같이가치’와 함께 공익활동의 생생한 현장을 알리고, 도움이 필요한 공익단체에 시민들의 정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KBS미디어 박재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