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금) 밤 10시 KBS 1TV에서 방송되는 <거리의 만찬> ‘고속도로 로망스’에서는 서울톨게이트와 청와대 앞에서 농성 중인 요금수납원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톨게이트 요금수납원이 거리로 나섰다. 서울톨게이트와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한 달 넘게 농성 중이다. 이들이 거리로 직접 나온 이유는 무엇일까? <거리의만찬>은 서울톨게이트와 청와대 앞 농성장을 찾아 요금수납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거리의만찬> 역사상 가장 많은 인원과 함께 한 이번 만찬! 전라도, 충청도, 경상도는 물론 강원도에 이르기까지! 전국 팔도에서 모인 200여 명의 ‘할 말’ 많은 요금수납원들이 모두 모였다. 사는 곳도, 일하는 환경도 다르지만 오직 하나, ‘직접고용’을 주장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는 그들. 폭염과 장마로 유난히 무더운 올 여름. 7월 한 달 내내 농성장을 지킨 요금수납원들을 <거리의 만찬> 세 MC가 만났다.
2013년 톨게이트 요금수납원은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직접고용을 주장하며 ‘근로자지위확인’ 소송을 냈다. 도로공사로부터 직접적으로 업무지시를 받았으니 도로공사의 직원으로 인정하라는 게 주요 내용. 이에 법원은 1심, 2심 모두 요금수납원의 손을 들어주었다. 대법원 판결을 앞둔 상황에서 직접고용이 될 수 있을 거라는 기대에 부풀었던 요금수납원들은 지난 7월 1일, 도로공사가 자회사를 설립하면서 그 기대가 좌절됐다. 요금수납원과 도로공사는 아직까지도 첨예하게 대립 중인데. 요금수납원들의 요구와 부당하다고 주장하는 그들의 사연에 귀 기울여 본다.
<거리의 만찬>은 <아름다운재단>, <카카오같이가치>와 함께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갑니다. 카카오같이가치에서 거리의만찬 모금프로젝트를 검색하세요. (▶카카오같이가치 바로가기)

